[00:00.000] 作词 : JUSTHIS/SAAY[00:01.000] 作曲 : JUSTHIS/An Gwang Jin/SAAY/ILLUID HALLER[00:08.940]기억나 초등학교 5학년 때 still vivid[00:11.460]학교에서 가르쳤던 건[00:12.400]외모지상주의지[00:13.750]난 내 옆자리 ***가 이뻐 보이니[00:15.740]좋아했었는데 그런 나한테 느꼈어 guilty[00:18.170]It's like 절에서 아침에 종아리를[00:20.670]텐트 쳐서 맞고 있는 동자승 같았지[00:22.630]I grew up like that yeah still vivid[00:24.920]너가 태어난 이유는[00:26.020]사랑받기 위함이지[00:27.740]당신은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났어[00:30.000]Still vivid[00:30.760]그 이데올로기와 정서[00:32.500]난 무모하고 무책임하고 없어 개념이[00:35.060]친구들과 입에 달고 살아[00:36.490]"이런 *** 어딨어 네 어머니 학원 등록비"[00:39.530]도복 입은 초딩[00:40.290]돈을 뺐는 중2 형이 돼있었지[00:42.000]슈퍼랑 문방구에선 바늘 보듯이[00:44.110]훔치던 딱지가 돼있지 장난감 총이[00:46.090]우린 아파트에 숨은 뒤[00:47.440]지나가는 사람들에게[00:48.880]BB탄을 쏘고 쪼갰네[00:50.630]그러다 ***가 어느 날[00:52.250]유모차 안에 있는 아기한테 쐈던 날[00:54.880]너는 웃으면서 도망쳤지[00:56.270]분노한 그 아버지의[00:57.680]분노가 스릴로 다가와[00:59.100]긴장감 속 손에 나는 땀[01:00.810]터질 것 같은 심장[01:02.050]대체 강해진다는 게 무엇일까 still vivid[01:05.960]Ah still vivid uh[01:12.870]기억나 어릴 적 MTV 힙합 뮤직비디오[01:15.740]보며 그게 ** 멋있던 내 intuition[01:18.150]그건 어디서 왔을까 20년이 지나고[01:20.470]이게 내 직업이 돼 now I think about it[01:22.340]아마 자유 우린 교복 입고 타이를[01:24.680]머리 옆은 몇 미리로 바리깡을[01:26.630]교문 올라가기 전 동대문에서 몇 천 원[01:28.880]주고 산 피어싱을 빼고 올라가는 내게[01:31.150]야 ** 일로 와봐 너 나를 붙잡는 학주[01:33.830]얼마 있지도 않은 구레나룻을[01:35.790]땡기며 괜히 시비가 걸리던 사춘기[01:38.050]그 분노는 수련회에서[01:39.300]친구에게 다 풀리지[01:40.450]난 불려가 학주실에서 엎드려 맞고[01:42.510]회색 교복 바지가 피떡에 똥 색깔로[01:45.290]지금 생각하면 귀엽지만 그때 나는[01:47.550]데스노트를 보고 나도 적었었네[01:49.230]학주의 이름을 내 노트에[01:51.210]그리고 시간이 흘러 스물다섯 즈음에[01:53.510]매씨 형과 공연에서[01:54.550]만나게 된 포토그래퍼[01:56.290]나랑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고 했어[01:58.890]나는 그 학주 아냐며 얘기를 꺼냈고[02:00.920]돌아온 대답은 전혀 귀엽지는 않았네[02:02.960]"그 ** 결국 주식하다 망해 방에서[02:05.850]목을 메고 자살했어" damn still vivid[02:12.280]Still vivid[02:16.810]Still vivid[02:21.450]So vivid[02:26.030]기억나 그런 내게 힙합은 아주 vivid[02:28.620]그려냈지 뭐든 자유롭게 they don't give a ****[02:30.750]But now I have my people whom I truly love[02:32.840]혼란스러워[02:33.510]지금 내가 하는 게 맞는 일인지[02:35.160]Bang bang gang gang trap trap hell yeah[02:37.460]나는 뒤질 때까지 자유를 지지해 맹세[02:39.720]근데 보여 갱 problems 네덜란드 또 스웨덴[02:42.000]한 나라의 기반이 흔들리지 by gangbang[02:44.670]다시 보게 돼 서울에 대해 so vivid[02:46.940]난 정말 혐오해 중학교 때 학교 TV로[02:49.180]가르쳤던 *** 얘기는 거짓이니[02:51.180]바가지 머리 연기자가 취해[02:52.690]옥상에서 뛰지[02:53.850]전부 프로파간다였으니[02:55.500]내가 크고 경험한 모든 것관[02:57.330]다른 이 겉과 속이 다른[02:58.770]이 국가에 대한 혐오감[03:00.780]뿌리 깊어[03:01.230]근데 그게 이 안전망도 만든 거잖아[03:03.840]이제 우리나라도 이민자를 더 받아[03:05.720]근데 되면 안 되잖아[03:06.880]제3의 어디가 말야[03:08.010]난 아직도 화합과 사랑이[03:09.400]진심으로 열쇠라고 믿어[03:11.170]근데 이런 가치를 요즘[03:12.480]음악으로 뿌리기는[03:13.710]아무도 원하지 않잖아[03:14.970]얘넨 진실을 원하는 척 하나[03:17.010]사실은 자신의 진실이 진실이라[03:19.430]위안받고 싶은 것뿐임을[03:26.440]황혼이 지나도[03:29.630]희망은 여명처럼 다시[03:35.120]입을 막아도 귀를 닫아도[03:39.000]마음 속 노래를 멈출 수 없어 oh[03:44.860]다시 무너져도 손을 하늘 높이[03:49.410]어둠 속 묻어도 더욱 더 빛나리[03:57.880]선연(鮮然)한 기억들처럼[04:00.780]내 안에 있는 빛[04:21.390]매순간 나는 삶을[04:22.350]질투하는 것들과 싸워[04:24.450]이 숨쉬기의 끝이 어딘지는 only god knows[04:26.880]그저 follow[04:27.690]내 마음 속 느껴지는 열을 따라서[04:30.580]쓴 맛을 보며[04:31.130]닫힌 마음을 애써 감추려 해[04:32.660]당신과 춤추려 해[04:35.130]내 삶의 중심에서[04:37.540]이젠 너에게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