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16.851]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[00:22.971]내 텅 빈 방문을 닫은 채로[00:31.329]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[00:37.480]내 텅 빈 방 안에 가득한데[00:46.054]이렇게 홀로 누워 천장을 보니[00:52.100]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[01:00.425]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[01:06.896]말없이 흐르는 이슬 방울들[01:14.344]지나간 시간은 추억 속에[01:21.863]묻히면 그만인 것을[01:28.568]나는 왜 이렇게 긴 긴 밤을[01:35.791]또 잊지 못해 새울까[01:45.360]창 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[01:51.310]어제 보다 커진 내 방 안에[01:59.552]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[02:05.926]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[02:27.812]지나간 시간은 추억 속에[02:34.633]묻히면 그만인 것을[02:41.773]나는 왜 이렇게 긴 긴 밤을[02:48.980]또 잊지 못해 새울까[02:58.969]창 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[03:05.056]어제 보다 커진 내 방 안에[03:13.779]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[03:20.599]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[03:29.297]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[03:36.151]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